푸른방송

대구 전역의 초·중·고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24회 대구학생동아리한마당’이 지난 14일부터 대구학생문화센터와 대구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열렸습니다.

무대 위에서는 음악과 춤, 그리고 학생들의 열정이 하나로 어우러지며 예술로 소통하는 특별한 무대를 만들어냈습니다.

‘예술로 꽃피우는 우리들의 하모니’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초·중·고 450여 개 동아리, 2만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학생들은 악기를 연주하고, 무대에서 춤추며, 노래로 마음을 전했습니다.

무대뿐 아니라 e-갤러리와 본관 전시실에서는 학생들의 그림, 사진, 공예 작품이 전시돼 예술을 통해 자신만의 시선을 표현했습니다.

올해는 관악제, 교육연극축제, 학생뮤지컬축제 등  다양한 예술 행사가 함께 열려 축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또, 지역 대학과 특성화고가 참여한 체험 부스에서는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서로의 꿈을 공유했습니다.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낸 음악과 공연은 예술적 감수성은 물론,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으로 이어졌습니다.

예술로 하나가 된 학생들의 무대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배움과 성장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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