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지난 22일, 달서구노인문화대학이 학산공원에서 2025 달서구노인문화대학 총동창회 체육대회를 열었습니다. 

 1기부터 28기까지 졸업생및 재학생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세대와 기수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습니다. 

 식전공연은 바이올리스트 이시온의 아름다운 연주로 문을 열었고, 이어 선배팀, 청춘팀, 기억팀, 백세팀, 기약팀 각 기수단의 힘찬 입장으로 본격적인 대회의 막이 올랐습니다.  

정달용 총동창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 선후배 동기들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의 자리가 20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오늘 하루는 모두가 청춘으로 돌아가 즐겁고 안전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이태훈달서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의원, 그리고 김후남 상록수재단 이사장이 함께 참석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습니다. 

이어진 선서시간에는 유쾌한 다짐이 이어졌습니다. 

 권미희(초동창회 사무국장), 권잠선(28기 총학생회장)

 “하나, 오늘 하루만큼은 나이를 잠시 내려놓고 청춘의 열정을 되찾겠습니다. 

하나, 넘어지더라도 무릎보다는 자존심이 먼저 상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동창회원 모두가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며 운동장은 금세 활기로 가득 찼습니다.  

 풍물단 동아리의 흥겨운 장단으로 열기를 더한 가운데, 팀별 단합을 보여주는 다양한 종목이 진행됐고 어르신들의 응원과 웃음소리기 끊이지 않았습니다.  

또 노래자랑과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지며 가을 정취 속에서 모두가 하나 되어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달서구노인문화대학 총동창회 체육대회는 세대를 잇는 따뜻한 우정과 청춘의 열정을 다시금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