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가을의 정취 속에 지역 곳곳에서 총동창회 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달서구의 상원고등학교에서는 지난 19일, 개교 102주년을 기념하는 제46회 ‘대상의날’ 총동창회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생과 재학생, 교직원 등이 함께 자리해, 선후배 간의 정을 나누며, 모교의 발전을 함께 기원했습니다.

[배선봉 총동창회장]

오늘 우리 학교 ‘46회 대상의 날’ 행사를 마련했는데요. 

27회 선배님부터 69회 후배님들까지 약 1천여명이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로 그칠게 아니라 재학생들까지 전체 동문들이 모여 앞으로 계속적으로 우리학교를 발전시키고 동창회의 맥을 면면히 이어가는 행사로 계속되면 좋겠습니다.

또, 각 기수별로 마련된 부스에는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이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한희수 37회졸업생]

오늘 모교에서 해마다 이맘때에 대상의 날을 하고 있습니다. 

대상의 날 행사에 오늘 졸업생들이 많이 모였습니다.

특히, 37회는 금년이 팔순회입니다. 특별히 음식과 이벤트를 준비하고... 

오늘 같은날은 먼저떠난 동기들도 생각나고... 

남아있는 동기들의 건강과 행운을 빌겠습니다. 

특히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직접 현장을 찾아 상원고의 역사와 전통을 격려하며 동문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102년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어가는 상원고등학교, 이날 행사는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장이자 상원인의 자부심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