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성군은 지난 9월부터 리모델링을 마친 달성중 학교복합시설 ‘달성이룸캠프’에서 지역 초등학생을 위한 정규 교과와 연계한 통학형 코딩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5학년부터 초등학교에서 코딩교육이 의무화되었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전문교사 부족으로 인해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에 군은 정규 교과와 연계한 통학형 코딩교육을 실시하게 됐습니다.

 이번 교과연계 통학형 코딩캠프는 2~3일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1일차에는 코딩의 기본 원리를 배우는 이론 수업과 교구를 활용한 체험활동이 이뤄집니다. 

2일차에는 프로그램 작성과 코딩값 입력 실습을 통해 알고리즘적 사고를 기르며, 3일차에는 경북대 달성캠퍼스, 계명대 모빌리티캠퍼스 테스트베드, 미래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 등 4차 산업 관련 연구 및 제조시설을 탐방하는 현장학습이 진행됩니다.

 또한,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업해 AI활용 디지털콘텐츠 미디어리터러시 교육도 제공됩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정보 선별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이룸캠프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미래사회 필수 역량인 코딩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장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앞으로도 4차산업시대 핵심인재가 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육시설과 프로그램을 계속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달성이룸캠프에서 진행되는 교과연계 통학형 코딩캠프는 교육발전특구사업으로 DGIST 창의학교사업과 함께 달성군 과학역량 강화교육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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