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서구가 지난 13일, 우리마을교육나눔 청소년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달서구 전역 청소년들과 마을 주민이 함께 참여한 건강한 교류와 소통의 장으로,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는데요. 

청소년과 학부모, 추진위원 등 250여 명이 함께해 학업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동별로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행사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서민우달서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구의원들이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했습니다.  

 [김보민 / 장기초 6학년]

너무 재미있을 것 같고,

처음 보는 친구들과 새로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임하진 / 월배중 3 / 진천동 우리마을교육나눔 청소년위원회 단장]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사람도 많이 오셔서 신기합니다.

여러 동 친구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어 좋고, 

재미있게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큰 공 굴리기, 파도넘기, 단체 줄넘기 등 동별 단합을 보여주는 다양한 종목이 진행돼 청소년들의 열정과 협동심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마을 교육나눔은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11개 동

(성당동, 두류3동, 감삼동, 장기동, 용산1동, 월성1,2동, 진천동, 도원동, 송현2동, 본동)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한 추진위원회와 지역 자원봉사자, 청소년 시설이 참여해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제공하며 축제분위기를 더했습니다. 

[권기희 / 본동 우리마을 추진위원장]

요즘 아이들이 학원이나 개인 일정 등으로 바빠 

주민들과의 교류가 줄고 있습니다.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마을 간 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우리마을교육나눔 활동으로 아이들이 

‘지역사회가 우리를 돌보고 있다’는 따뜻한 마음을 느끼길 바랍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소년 체육대회야말로 우리마을 교육나눔의 가치를 가장 잘 보여주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마을이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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