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성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달성교육지원청과 함께, 2025년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 ‘함께하는 봉사, 함께 빛나는 달성’을 개최했습니다.

달성군 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이번 활동은 달성군청소년봉사단과 관내 학교봉사단 소속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인 봉사 교육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체험학교는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달성소방서와 연계한 심폐소생술 실습, 소화기 실습, 대구시각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식개선 교육 및 장애체험 활동,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한 환경브레인 올림픽 등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분야의 봉사를 체험하며 인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준비됐습니다.

[북동초 6학년 이준호]

평소에 병뚜껑, 페트병 모으기를 하다가 학교에 오신 자원봉사자분이 알려 주셔서 참여하게 됐습니다. 

불이 친근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위험한 점이 많다는 걸 알게 돼서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포산초 6학년 홍정우]

여기서 불 끄는 것도 배우고, 심폐소생술로 사람을 살리는 법도 배워서 좋았습니다. 친구들에게도 이런 데 많이 와보라고 말하고 싶어요.

특히, 환경, 안전, 인권 등 지역사회 주요 이슈를 주제로 구성된 본 체험학교는 지난해에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은바 있으며, 올해는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참여기관을 더욱 강화해 진행됐습니다.

[왕선초 6학년 김리현]

오늘 체험하면서 심폐소생술할 때는 도움을 요청할 때 정확히 불러야 하고, 또 소화기 사용법 같은 것도 잘 알게 돼서 좋았습니다. 

[포산초 5학년 안준서]

소화기 사용하는 것도 배우고 그런 걸 해서 재밌었어요.

[왕선초 6학년 문예린]

평소에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쉽게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방법도 다 모르고 어려웠던것 같아요. 친구들도 여기 봉사체험 와서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남을 위해서 나를 희생해서 할 수 있는 봉사를 한번 체험새보고 갔으면 좋겠어요. 파이팅!

 송종구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는 지역사회의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봉사의 의미와 가치를 직접경험하게 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봉사교육을 이어가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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