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가 주관한 2023년 ‘아시안 스마일 페스티벌’이 23일 성서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렸습니다. 다양한 문화를 가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상호 문화 교류 및 화합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자 매년 개최되는 ‘아시안 스마일 페스티벌’이 올해도 어김없이 성서체육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페스티벌은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등, 총 16개국 70여 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참가해 체육대회와 K-POP 대회, 한국말 말하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으며, 그 밖에도 문화공연과 부스체험, 경품 추첨과 고충상담 등, 상호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됐습니다. 또, 체육대회와 함께 진행된 각 나라별 전통의상 경연 대회와 K-POP 댄스팀 스타온의 댄스 공연, 그리고 참석자 모두가 함께한 레크레이션 행사를 통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며 모두가 웃고 즐기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김덕환 센터장은 “그동안 산업현장에서 지역 경제 발전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땀 흘려 온 지역 외국인 노동자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다방면의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구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는 외국인 노동자와 사업주의 고충처리를 위한 상담과 통역 외에도 한국어, 컴퓨터 등 교육사업 뿐만 아니라 무료진료와 이미용 사업지원과 같은 문화 사업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