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대구환경공단(이사장 정상용)과 풍국주정공업 주식회사(회장 이한용)는 24일(월) 민·관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상생 발전에 기여하고자 안정적인 스팀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식은 대구환경공단 정상용 이사장과 풍국주정공업 김동호 부사장, 대구상공회의소 이재경 부회장, 이한수 산업진흥위원장 등 공단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친환경기업의 안정적 운영 지원을 통한 공단 ESG경영 실천, 신규 공장의 안정적 운영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 공헌 및 기업홍보 공동 수행으로 시너지 효과 창출 등 의 내용으로 상호 협력할 예정입니다. [김동호 풍국주정공업 부사장] 풍국주정은 초고순도 에탄올공장을 가동하기 위해서 대구환경공단에서 친환경으로 생산한 열원을 공급받아서 신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초고순도 에탄올은 전자, 반도체에 세정제로 사용되게 됩니다. 초고순도 에탄올은 지금까지는 해외 수입에 의존하였던 제품으로서 저희 풍국주정에서 생산하여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수입 대체효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구환경공단 정상용 이사장은 평소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 지원에 앞장서 왔으며, 특히 온실가스 감축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습니다. 정상용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를 보여주는 것이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발굴하는 등 ESG경영 실천을 위해 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풍국주정공업은 대구지역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달서구 대천동에 국내 첫 초고순도 에탄올 공장을 다음 달 완공 예정이며, 3월 시험운전을 거쳐 4월부터 제품 생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