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대구시 버스운송사업조합 및 버스노동조합의 ‘코로나19 극복 성금 전달식’이 대구시청에서 열렸습니다. 대구시장과 대구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대구시버스노동조합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업체와 운전기사들 기부로 모은 성금 1억 6천여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이 금액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지역 저소득주민에게 전액 지원될 예정입니다. 시내버스업체와 노동조합 관계자는“이번 성금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고 더불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코로나19 초기부터 시내버스와 차고지 방역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시내버스를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구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번 성금 기부와는 별도로 각 버스업체의 자구 노력을 통해 운송비용 일부(14억 7천여만 원)를 자부담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