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대구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 생계자금 지원사업을 본격 실시합니다. 생계자금은 3월 30일 0시 현재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둔 기준중위 소득 100% 이하의 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세대가 지원대상이며, 세대원 수 에 따라 50만 원에서 9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합니다. 신청기간은 4월 3일부터 5월 2일까지 30일간이며 온라인과 방문신청 모두 가능하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지침에 따라 방문신청은 4월 6일 부터 진행합니다. 온라인은 대구시 긴급 생계자금 신청시스템 (http://care.daegu.go.kr)과 시와 구.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신청은 행정복지센 터나 가까운 대구은행과 농협, 우체국 등에서 세대원 모두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 거동이 불편해 접수가 어려운 경우에는 찾아가는 접수도 시행합니 다. 지원방법은 50만 원은 정액형 선불카드로, 나머지 초과 금액은 온누리 상품권으로 4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지급되며, 수령은 행정복지센터 방문과 등기우편 두 가지 방법 중 신청할 때 선택하면 됩니다. 선불카드는 7월 31일까지 대구와 경북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고, 온누리 상품권은 기존 조건과 동일합니다. 시에서는 이번 생계자금 지원으로 생산유발액 4,462억 원과 부가가치유 발액 2,024억 원, 취업유발 6,482명 등 지역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