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서구와 달성군이 2026년 새해를 맞아 지역 곳곳에서 안전하고 따뜻한 해맞이 준비에 나섰습니다. 

달서구는 지난 15일, ‘2026 해맞이 안전관리계획 회의’를 열고 해맞이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조치 계획을 점검했습니다. 

특히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 중심의 관리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해맞이 행사는 기존 와룡산 정상 대신, 성서국민체육센터 앞에서 진행됩니다.

현장에서는 해맞이 기원제와 신년 메시지 선포, 그리고 떡국 나눔 행사가 마련될 예정입니다.

행사 당일, 가족 단위나 개별 방문객들은 와룡산에서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한 뒤 하산해,

오전 7시 농악단의 흥겨운 길놀이를 시작으로 기원제와 떡국 나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달성군에서도 9개 읍·면별로 기원제와 떡국 나눔 등 다채로운 새해맞이 행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달서구와 달성군은 소방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규모 인파에 대비한 안전관리와 질서 유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한편, 한국천문연구원은 2026년 병오년 대구 지역 첫 일출 시각을 오전 7시 36분으로 예측했습니다.

새해를 맞는 시민들의 첫걸음이 안전과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달서구와 달성군은 새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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