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가 지난 2일, 지회 회의실에서 제22기 달서구지회 노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습니다.

올 한 해 배움의 열정을 이어온 200명의 어르신들께 졸업증서가 수여되며, 활기찬 축하의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졸업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서민우 달서구의회 의장, 김해동 대한노인회 달서구지회장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배움을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

특히 올해 아흔 살을 맞은 최고령 졸업생, 이종권 어르신이 대표로 졸업장을 받아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또 한 해 동안 노인대학 활성화에 힘쓴 구경순 학생회장과

이동연, 김국자, 정옥귀 학생부회장에게는 표창장이 전달됐습니다.

200명 전원이 졸업장을 수여받으며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는 따뜻한 시간이 됐습니다.

22년째 운영 중인 달서구지회 노인대학은 교양 과정부터 노래교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금까지 3,85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조철제 학장은 졸업생들이 대한민국 발전을 이끌어온 위대한 세대라며

노인대학에서 배운 긍정의 마음과 지혜로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길 당부했습니다.

졸업식은 ‘배움엔 끝이 없다’라는 노인대학 교가 제창으로 이어지며,

어르신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마쳤습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