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대구 자연보호달성군협의회가 2일 달성군 군민소통관에서 제47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행사는 ‘플라스틱과 헤어질 결심’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문을 열었습니다.일상 속에서 배출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소비를 실천하자는 내용으로, 회원들의 환경 인식을 높이는 시간이 됐습니다.

정은주 부군수와 지역 단체장, 읍·면 회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978년 제정된 자연보호헌장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연보호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이후 본행사는 개회선언과 자연보호헌장 낭독, 그리고 지역 환경보호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자연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결의문 낭독을 통해 회원들의 실천 의지가 다시 한 번 강조됐습니다.

신경용 회장은 “자연과 인간이 조화를 이루는 삶을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은주 부군수는 “현장에서 묵묵히 환경을 지켜온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깨끗한 자연을 후손에게 물려주는 데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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