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크리스마스 경관조명 점등식이 지난 21일 다사광장에서 열려 연말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이번 점등식은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축제 분위기를 선사하고, 겨울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점등식에는 주민과 관광객, 지역 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다사 광장과 인근 거리에는 10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스트링 조명, 벨벳상자 포토존 등이 설치됐으며, 특히 조명과 함께 진행된 음악 공연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크리스마스 경관조명과 함께 펼쳐진 음악회는 올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특별한 순간이었다”며, “연말이 시작됐다는 생각에 설렘이 밀려왔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광장 인근 상인들은 이번 점등식을 계기로 “연말을 맞아 아름답게 꾸며진 다사광장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점등식을 통해 다사광장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기를 바라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철의 특별한 명소이자 문화축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달성군수 최재훈]

“달성이 그동안 도시 외곽에 있다 보니까,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비롯한 여러 문화 행사에 대해서 불모지에 가까운 그런 공간이었습니다만 

이러한 행사들로 앞으로 우리 군민분들께서 달성에 살면 이런 좋은 문화도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은 유동 인구가 다니는 지역이라서 저희가 작년에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했고, 

포피리 석을 비롯한 유럽식 풍의 정원을 조성해서 

앞으로 군민뿐만 아니라 많은 대구 시민 분께서 

우리 다사 광장을 애용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장소로 거듭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군민뿐만 아니라 많은 대구 시민 분께서 우리 다사 광장을 애용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장소로 거듭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편, 경관조명은 내년 3월 말까지 매일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운영돼 다사광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