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서구문화원이 주최한 제17회 화촌대구학생서예공모전 시상식이 지난 3일, 달서갤러리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 출신으로 평생을 서예 예술 발전에 헌신한 화촌(華村) 문영렬 선생의 뜻을 기리고,

 지역 학생들에게 서예의 가치와 창의적인 표현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입니다.

올해 대회에는 112명의 학생이 총 142점의 작품을 출품해 열띤 경합을 펼쳤습니다.

수상 결과, 동상에는 장정윤(복현중 1), 윤이나(효성초 1), 이지윤(신암초 5), 전규빈(복현중), 오승윤(한실초 5) 학생이 선정됐으며,

은상에는 강주원(신월초 5), 박종한(신성초 3), 김명진(월서중) 학생이,

금상에는 송민지(복현중 3), 김나윤(효성초 5), 이호원(신월초 6)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나윤 효성초 5학년] 

글씨를 바르게 교정하려고 1학년 때부터 (서예를) 배우게 되었는데 이렇게 큰상을 받아서 정말  기분이 좋아요. 

이렇게 큰상을 받아보니까 더 큰상을 받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대회의 최고상인 대상, 화촌상에는 입석중학교 3학년 신유 지 학생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신유지 (입석중 3학년) 

중국어를 배우려고 한자를 시작하게 되어 서예를 하게 됐습니다.

대상이라는 큰상을 받게 되어 선생님께 감사하고, 제 자신에게도 뿌듯합니다.

달서구문화원 조현정 원장은 “이번 시상식이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민들에게 학생들의 열정과 서예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수상작들은 

오는 8일까지 달서갤러리에서 전시됩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