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지난달 30일 대구지역 최대 규모의 월배노인종합복지관이 문을 열고 어르신들의 복지와 소통을 위해 새로운 공간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날 개관식에는 건립에 힘쓴 관계자와 지역 주민, 그리고 어르신들이 함께해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기며 새 복지관의 개관을 축하했습니다.

월배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20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된 이후

총 24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4년 만에 완공됐습니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은 6천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1층에는 대규모 강당 ‘청춘홀’과 북카페 ‘카페 월향’이 마련돼 소통과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2층에는 장기·바둑실과 건강증진실 등 두뇌활동과 취미 공간이 들어섰습니다. 3층에는 실버식당 ‘만월정’, 체력단련실과 탁구장, 컴퓨터실이, 4층은 생활문화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로 꾸며져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복합공간으로 운영됩니다.

달서구는 이번 개관으로 2개 분관을 포함한 총 5개의 노인종합복지관 체계를 갖추며 권역별 균형 잡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3일부터 정보화, 음악, 문학, 댄스,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본격 적으로 운영됩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월배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이 존중받고 활기찬 삶을 누리는 지역 복지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것”이라며,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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