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지난15일 이곡동 와룡아랫공원에서 열린 제3회 와룡노래자랑이 주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을 이뤘습니다.   

꿈이 자라는 마을, 이곡동 와룡아랫공원은 이날 음악과 웃음으로 가득 찼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와룡노래자랑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행사는 와룡노래자랑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신당동, 이곡1·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와룡시장상인회, 와룡중학교가 함께 주관했습니다. 

본격적인 경연에 앞서 아랑고고장구 팀과 와룡중학교 댄스부 학생들의 신나는 식전 공연이 무대의 막을 올렸습니다. 

 정순채 추진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본 행사에는 주민 350여 명이 함께해 초청가수와 10명의 본선진출자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를 즐겼습니다.  

[박상철 / 이곡동 노래자랑 참가자]

이번 노래자랑에 세 번째 출전했습니다.

그런데 성과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이번이 삼세판이라고, 이번에는 꼭 등수에 들고 싶습니다.

또한 달서무지개봉사단에서 정성껏 준비한 식혜와 떡을 맛보며, 중간 중간 경품추첨도 이어져 즐거움이 더해졌습니다. 

이번 심사에는 박순만 신당종합사회복지관장, 도탄정 작년 노래자랑우승자와 박일환 와룡중학교 교장이 맡아 공정하게 진행됐습니다.  

대회결과 인기상에는 최지훈, 최석진씨, 장려상 황명철씨, 우수상 박경옥씨, 최우수상 문정옥씨, 영예의 대상은 배민성씨에게 돌아갔습니다. 

주민들의 노래와 웃음이 어우러진 이번 노래자랑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흥겨운 가을 축제의 무대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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