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성군은 지난 9월 27일 강정보 디아크 광장에서 야외도서관 ‘틈’의 펼침식을 개최했습니다.

‘틈’은 ‘마음이 쉬는 틈, 여유를 읽는 틈, 그리고 빈틈’이라는 콘셉트로 꾸며진 야외도서관으로, 책과 예술, 자연이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플랫폼입니다.

이날 펼침식은 뮤지컬 갈라팀 ‘브리즈’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막식과 필사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습니다. 

이후에는 ‘메리골드 마음세탁소’ 저자 윤정은 작가가 참여한 북콘서트가 열려 ‘나를 다독이는 방법’을 주제로 문학을 통한 위로와 공감을 전했습니다.

야외도서관 ‘틈’은 지난 9월 26일부터 시작해 10월 7일까지 운영을 마쳤으며, 9일부터 12일까지 남은 일정이 이어집니다. 

매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추리 어드벤처’, ‘책처방소’, 릴레이필사’, ‘문장채집소’, ‘압화 책갈피 만들기’, ‘바디페인팅’, ‘디지털 디톡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한편, 북콘서트는 10월 4일에는 추리· 서스펜스 백휴 작가가 진행했으며, 11일에는 아동· 청소년 문학 작가 이금이와의 만남이 예정돼 있습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야외도서관 ‘틈’은 책 읽는 공간을 넘어 자연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이라며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추경호 국회의원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야외도서관 ‘틈’은 책을 가까이하는 즐거움뿐 아니라,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새로운 독서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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