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감삼나눔회가 25일 감삼동 수림원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자장면 무료급식 행사를 열었습니다. 

 기계에서 갓 뽑아낸 면발에 정성껏 볶아낸 춘장을 얹어 맛있는 자장면이 만들어지자 봉사자들은 자장면이 식지 않도록 서둘러 어르신들께 내어드립니다. 

잘 비벼낸 자장면을 드신 어르신들의 얼굴엔 미소가 번지며  즐겁게 식사가 이어졌습니다.  

[박말희 어르신 / 감삼동]

오늘 고기도 많이 들어있고, 자장면도 맛있어요.

배는 부른데, 맛있어서 입은 더 먹고 싶습니다.

[배필남 어르신 / 감삼동]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2010년 7월에 결성된 감삼나눔회는 중식업에 종사했던 분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모여 3개월마다 어르신 자장면 나눔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지원, 중환자 돕기와 장학금 전달 등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땀을 흘리며 봉사에 나선 감삼나눔회는 지역 어르신들의 따뜻한 식탁을 위해 오늘도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정길 / 감삼나눔회 회장]

감삼나눔회는 2016년 7월 30일 결성되었습니다.

어려운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이웃이 있다는 용기를 주며

감삼동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감삼동 주민 어르신들을 모시기 위해

우리 감삼나눔회에서 작게나마 자장면을 준비했습니다.

 오늘 많이 오셔서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한편 감삼나눔회는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기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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