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서구는 지난 18일, 장동에 위치한 ㈜평화발레오에서 ‘2025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중점관리대상업체에 대한 드론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신속한 대피와 합동 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훈련에는 달서구를 비롯해 강서소방서, 성서경찰서, 제8251부대 등 5개 유관기관·단체에서 150여 명이 참여해 폭발물 처리, 화재 진압, 인명 구조, 교통 통제 등 실제 전시 상황에 준한  대응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했습니다. 

특히, 국가중요시설이 아닌 군수물품 납품 업체를 대상으로 한 훈련이란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전시에는 군수업체 또한 적의 주요 공격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민·관·군·경의 협력 속에 대응 능력을 강화했습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훈련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맞춰 실전과 같은  훈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