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제26회 달서구청장기 합기도대회가 지난 17일 안병근 올림픽 기념 유도관에서 열렸습니다.

달서구 체육회 주최, 달서구 합기도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 내 합기도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태훈 구청장과 서민우 달서구의장, 윤영호 달서구 체육회장, 방세원 달서구 합기도협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생활체육 합기도 활성화 및 동호인 저변 확대에 기여한 김유림 전 달서구 합기도협회장에 대한 공로패 수여, 우승기 전달, 선수 선서 등의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대회는  250여 명의 합기도 동호인들이 단체연무, 호신술, 낙법 부분으로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방세원 / 달서구합기도협회장]

오늘 대회는 달서구합기도협회에 소속된 체육관들이

화합하기 위해 치러지는 26회 구청장기 합기도 대회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저희가 경쟁보다는 소속된 협회 동호인들이 모여서 하는 

화합회라고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수련생들에게 바라는 점은, 합기도라는

부드러운 이 운동을 통해서 많은 일들이 생기는 요즘,

자기 몸을 지킬 수 있는 보호 능력이나,

그런 수련을 통해 건강하게 학교생활 했으면 좋겠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어린 선수들은 열심히 흘린 땀만큼 당당하고 자신감 있게 경기에 임했으며, 많은 응원과 격려 속에서 더욱 힘을 내어 최선을 다했습니다.

[유강빈 / 대구한샘초등학교 4학년]

여기 와서 뿌듯하고, 제가 여기서

1등을 못 하더라도 다음에 또 도전해서

언젠가는 금메달 따고, 여기서

시범단도 하고 싶습니다.

오늘 금메달 못 따더라도

첫 출전이니까 한번 도전해 보고 싶어요.

얘들아, 우리 다 같이 금메달 따자!

파이팅!

[박태진 / 대구하이텍고등학교 ]

합기도를 하면 몸이 튼튼해지고,

기술들에 성공하면 쾌감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관장님. 관장님 밑에서

오랫동안 훈련한 덕분에 몸과 정신 모두 건강할 수 있었습니다.감사합니다. 

한 달 정도 준비했는데,

노력한 피와 땀으로 열심히 임해보겠습니다.

일등 하도록 하겠습니다.

파이팅!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강무합기도, 종합 준우승은 타이거 합기도 월성도장, 종합 3위는 이한욱 합기도장이 단체연무 1위는 강무합기도가 차지했습니다.

한편, 달서구 체육회 윤영호 회장은, “그동안 배운 멋진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서 달서구 합기도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고, 

우리 꿈나무들의 건강한 성장에도 큰 도움이 되는 한마당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