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서구 감삼동에 위치한 한 동물의료센터가  미국동물병원협회('AAHA-KVMA)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번 인증은 대한수의사회와 미국동물병원협회(AAH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공식 동물병원 인증 프로그램으로, 전국에서 단 8곳의 병원만이 공식 인증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 동물의료센터는 비수도권 최초이자 영남권 유일하게 인증을 받아 주목받고 있습니다.  

1933년 설립된 미국동물병원협회(AAHA)는 북미 지역 반려동물 병원을 인증하는 기관으로, 서비스와 시설, 근무 환경 등 900개 이상의 기준을 통과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전체 동물병원의 15% 미만이 이 인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단 6곳만이 해당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달서구의 이 동물의료센터는 이번 인증을 준비하며 진료 프로세스 체계화와 품질 개선 노력을 지속해왔습니다. 

특히 의무기록 관리, 감염관리 시스템, 무균 수술과 마취 안전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병원은 다양한 전문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응급 대응 체계를 갖추는 등 진료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환축과 보호자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공포 완화 기반의 진료 환경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정석 원장 / 감삼동 ㅇㅇ동물의료센터 ]

이러한 병원 인증은 처음 인증만 받으면 끝나는 것이 아니고 매년 평가실사단이 계속 나오기 때문에 저희는 앞으로 매년 인증을 연장해서  모든 보호자분들에게 일관적이고 표준화된 의료서비스, 

그리고 국제기준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인증은 대구는 물론, 전국 동물의료계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