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영남장애인협회가 27일, 달서구청 민방위 교육장에서 2022년 송년회를 개최했습니다. 2년 만에 다시 개최된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공연행사로 나눠 진행됐으며, 영남장애인협회 회원과 내외빈, 그리고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1부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그리고 협회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전달식으로 진행됐으며, 이기봉 영남장애인협회 회장의 인사말과 내빈들의 축사로 이어졌습니다. 이기봉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년간 코로나로 인해 열지 못한 송년회를 다시 열게 되어 기쁘고, 한 해 동안 회원분들과 도와주신 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올 한 해 아쉬움이 있었다면 다 날려버리고, 새해에는 모든 분들이 소원하시는 일들이 다 성취되고 만사형통의 한 해가 되시길 기원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기념식 후 진행된 2부 공연행사에서는 초청가수와 한국전통가요협회 회원들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송년회 참석자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편, 영남 장애인협회는 1994년 설립한 비영리 사회단체로 장애인을 비롯해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과 반찬 배달, 그리고 무료법률상담과 무료장례봉사까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