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headline)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17일 일제히 치러졌습니다.

대구지역 49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2023학년도 수능 지원자는 지나해 보다 800명이 줄어든, 2만4천363명이 수능시험에 응시했습니다.

이는 고3 재학생과 재수생을 합친 수치로 전년도와 비교해 3.81%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 중 재학생은 1천470명이 줄어들었고,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은 작년보다 810이 더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응원 나온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의 격려를 받으며 입장한 수험생들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수능시험을 치렀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이과 통합 체제로 수능시험이 진행됐습니다.

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격리 대상 수험생들은 따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교통공사는 수능 일에 맞춰 1⋅2⋅3호선 열차 운행을 증편, 또는 배차 간격을 조정하고, 시험장 인근 역사에 안내요원 30여 명을 추가 배치하는 등, 비상수송 상황실과 함께 긴급 이송 대책도 운영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