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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방송 뉴스

대구소방안전본부 청사 이전 주민설명회 개최
11-08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269

대구소방안전본부가 달서구 죽전동 소재 (구)징병검사장으로 이전이 확정된 가운데, 죽전 119안전 센터에서 청사 이전 관련 주민설명회가 열렸습니다.


소방본부 이전관련 주민설명회는 2023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인 대구소방안전본부 청사 이전을 앞두고, 이전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보고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설명회에는 홍석준 국회의원과, 이영애 대구시의회 부의장, 김기열 달서구 의회 부의장과 김차섭 달서구 주민자치협의회 회장, 그리고 소방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청사 이전과 관련한 정남구 대구소방본부장의 설명 이후 질의응답시간에서, 김차섭 달서구 주민자치협의회 회장과 주민들은, 주민들의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인 이전 결정에 대해 실망스럽고, 무엇보다 인도도 없는 골목길 진입로 문제와, 주택 밀집 지역 주차 문제도 가중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찬성보다는 반대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또, 200명이 안 되는 직원이 근무하는 대구소방본부 이전으로 지역 발전을 기대 한다는 것은 어렵고, 오히려 득보다 실이 많다고 주장하며, 차라리 공원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돌려달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정본부장은 “대구시와 협의를 통해 진입로를 안전하게 조성하고, 주차 문제도 소방본부 주차장을 개방해 주민불편 사항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대구소방안전본부는, 4,456m²인 (구)징병검사장 부지에, 내년부터 13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하고, 2025년에는 리모델링 사업 마무리와 함께 청사이전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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