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대구미술관은 임시휴관에 들어간지 90일만에 5월 20일부터 부분 재개관에 들어갑니다.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완화되고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잠정 휴관을 종료하고 재개관하게 됐습니다. 시간대별 ‘관람객 분산’과 안전한 ‘거리두기 관람’을 위해 예약제를 실시하고, 사전예약제 기간에는 무료 관람으로 진행됩니다. 5월 18일부터 접수를 받아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2시간마다 50명 관람인원을 제안하며, 1일 4회에 걸쳐 총 200명까지만 신청을 받습니다. 또, 대구미술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안전 관람을 위한 자체 세부지침을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한편 관람객들은 미술관에서 마련한 방역 지침에 따라 관람을 해야 합니다. 오는 20일부터 만날 수 있는 전시로는 대구미술관 소장품 가운데 엄선한 ‘소장품 100선’과 대구미술관과 광주시립미술관의 공동 기획전 ‘대구.광주 달빛 동맹- 달이 떴다고’ 등 총 3개의 전시가 관람객들을 기다립니다. 한편, 재개관에 앞서 15일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지역의 전시분야 실무위원 17명이 함께 ‘대구미술관 개관대비 코로나19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개관대비 준비사항을 점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