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대구시는 공공체육시설을 5월 13일부터 실외체육시설부터 단계적.제한적으로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시에서는 두 달 넘게 휴관 중이던 실외체육시설을 13일부터 부분적으로 개방해 시민들이 생활체육활동을 통해 피로감을 해소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제한적으로 개방했습니다. 이와 함께 실내빙상장과 수영장, 사격장 등 실내체육시설도 5월 20일부터 개방할 계획입니다. 이날 13일 실외체육시설 개방일 오전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이 강변파크골프장을 점검하고 특히, 방역 자원봉사를 지원한 파크골프협회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한편 시설관리자들에게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물품과 인력을 적극 투입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더불어 체육시설 이용자는 출입자 명부 작성과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생활수칙과 시설별 세부지침을 준수해야 합니다. 또한, 시에서는 생활체육교실·강좌 등 프로그램은 규모를 축소해 운영하고, 각종 종목별 체육행사는 일정 시간대에 밀집하지 않도록 개회식 생략과 경기 시간대 맞춰 선수입장 등 안전대책을 마련한 대회에 한해 개최를 허용할 계획이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