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일부터 대구지역에서도 국민안심병원이 확대 지정돼 코로나19 검진환자와 일반환자를 구분해 진료합니다. 대구에서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병원은 달서구의 구병원과 삼일병원 보광병원을 비롯해 경북대병원, 영남대병원, 대구카톨릭대 칠곡카톨릭병원, 파티마병원, 드림병원, 광개토병원, 푸른병원, 대구시티병원, 천주성삼병원 등 12곳입니다. 국민안심병원은 병원 내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비호흡기 환자와 분리해 호흡기 환자 전용구역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입니다. 해당 병원에서는 방문객 통제와 철저한 의료진 방호 등 높은 수준의 병원 감염예방과 관리 활동을 하게 됩니다. -김민철 구병원 내과과장- 대구지역에 코로나19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데, 환자들이 선별진료소를 거치지 않고 응급실이나 진료과로 곧바로 가서 진료를 하게 되면 의료진 감염이나 의료시설 폐쇄 등 의료공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국민안심병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편 구병원과 영남대병원 등 일부 병원은 보건소나 병원 응급실로 가지 않고 차에서 내리지 않은 채 코로나19 검체를 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도 운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