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대구시는 25일부터 매일 시내버스 전 차량 1,600여 대에 대한 방역을 실시합니다. 시에서는 최근 지역 내 코로나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다중이용 교통수단을 통한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 2월초 3일간에 걸쳐 시내버스 전 차량에 대한 특별방역을 실시했으며 또한 운전기사 마스크 착용과 손세정제 비치, 매 운행 시 마다 살균소독제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추가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 이달 25일부터는 초미립자분무기와 의료용살균소독제 등을 차고지와 회차지에 추가 비치해 매일 전 차량에 대한 방역을 실시합니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관계기관과 협력해 확산 방지를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시에서는 코로나 19 초기단계부터 대구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시내버스 차량 방역을 위해 소독약품과 방역마스크 및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을 업체에 지원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