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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방송 뉴스

하빈면, ‘詩香(시향)에 물들다’ 시낭송콘서트 개최
09-11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6


지난 1일, 하빈면민복지회관에서

주민들이 시와 음악으로 일상의 감성을 나누는 시낭송콘서트가 열렸습니다.

‘하빈면, 詩香(시향)에 물들다’를 주제로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2026 주민 문화활동 지원사업, ‘모두의 문화’의 하나로 마련됐습니다.


기타연주로 분위기를 한껏 돋운 뒤, 본격적인 시낭송 무대가 이어졌습니다.

주민들은 그동안 익혀온 시를 각자의 목소리와 감성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무대는 단순히 시를 감상하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배우고 준비한 내용을 무대 위에서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습니다.


하빈시낭송교실은 주민들이 일주일에 한 번씩 모여 시를 공부하고

서로의 목소리와 표현을 다듬어가는 문화모임으로,지난 1년 6개월 동안 꾸준히 활동해왔습니다.


[김윤희 / 하빈 힐링시낭송교실 대표]

우리 하빈 시 동아리는 하빈 힐링시낭송 교실로 일주일에 한 편씩 시를 공부하는 모임입니다. 

우리의 하빈은 문화의 불모지나 다름이 없습니다만, 시 낭송교실을 통해서 삶의 터닝포인트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속적인 주민문화 활동이 이뤄졌으면 좋겠고, 시 낭송의 아름다움과 그 효과가 널리 확산되기를 바랍니다. 


회원들은 그동안 배운 시를 주제별로 나눠 낭독하고, 때로는 음악과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시가 가진 다양한 감정과 이야기를 표현했습니다.


[무심 정지홍 / 지도강사]

우리 문하생들이 평상시보다 훨씬 더 잘 하셨고 또 충분히 그 시 낭송의 효과를 잘 알린 것 같아요. 

이번 낭송을 계기로 우리 하빈면에 시 낭송도 전파되고 더 나아가서 달성군에도 이런 문화가 더 확산되기를 바랍니다. 


무대에 오른 주민들에게 이번 콘서트는 1년 6개월 동안 함께 배우고 소통해온 시간을

지역 주민들과 나누는 특별한 자리이기도 했습니다.


문화 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하빈면에서

시낭송이라는 작은 문화활동이 주민들의 일상에 새로운 즐거움과 활력을 더하고 있는 겁니다.

무엇보다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문화활동이라는 점에서

지역 공동체의 문화 역량을 넓히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시 한 편을 함께 읽고,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만들어낸 무대.


하빈면에 피어난 작은 문화공간이 주민들의 일상 속에 오래 이어지는

지역문화의 씨앗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달서구 #달성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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