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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방송 뉴스

참꽃갤러리, 박미향 개인전 ‘겹쳐진 시간, 남겨진 감각’개최
06-09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84


달성문화재단은 6월 1일부터 6월 18일까지 달성군청 내 참꽃갤러리에서 박미향 작가의 개인전 ‘겹쳐진 시간, 남겨진 감각’을 개최합니다.


2026년 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전시는 쉽게 소모되는 감정들 속에서도 끝내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는 ‘감각’에 주목합니다. 

작가는 물감을 반복적으로 덧입히고 말리는 과정을 통해 지나온 기억과 상처를 ‘회복의 시간’으로 치환해 보여줍니다.


특히 핵심 매개체인 ‘한지’는 단순히 그림을 그리기 위한 바탕재를 넘어, 감정과 시간을 머금는 그릇 역할을 합니다. 

물감이 스며들고 갈라지며 형성된 섬세한 표면은 불안한 인간의 내면을 거울처럼 비추며, 화면에 쌓인 여러 층은 삶을 버텨낸 단단한 기록을 대변합니다.


작가가 작품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인간의 회복성과 지속성’입니다. 아무리 깊은 좌절을 겪어도 결국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오는 인간의 강인함에 주목했습니다.

감춰진 상처를 안고도 끝내 삶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감정이, 작품의 잔잔한 색과 질감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달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치고 흔들리면서도 끝내 살아내는 사람들의 모습과 시간 속에서도 사라지지 않는 감각의 흔적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조용한 위로와 사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시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달서구 #달성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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