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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방송 뉴스

달서구, 장애인 자립 돕는 4년 동행 시작
04-17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91


달서구 감삼동에서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위해 마을 전체가 나섰습니다. 민간과 행정, 금융이 함께하는 특별한 동행이 시작됐습니다.  


달서구의 한 외식업체. 이곳에서 근무하는 중증지적장애 유 모 씨가 오늘부터 아주 특별한 ‘군 복무’를 시작했습니다. 이름하여 ‘유 일병 자립동행 프로젝트’

지역 외식업체 대표의 제안으로 출발한 이 프로젝트는 감삼동 행정복지센터와 MG서부새마을금고가 함께 참여하면서, 민·관·금융이 협력하는 4년 과정의 자립 프로그램으로 확대됐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군 복무 체계를 활용해 1년 차에는 정서적 유대 형성, 2년~3년 차에는 생활 훈련과 자립 역량 강화, 4년 차에는 자립을 완성하는 ‘명예 전역식’까지 단계별로 진행됩니다.

 

[김창일 (주)고기굽스 대표]

 유 일병이 매일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며, 이 친구가 진짜 홀로서기를 할 수 있게 돕고 싶다는 마음이 먼저 들었습니다. 

우리 가게는 단순히 일하는 곳을 넘어,  유 일병이 사회로 당당히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일터가 될 것입니다. 

후배들의 멋진 멘토로 거듭나는 그날까지, 끝까지 책임지고 함께하겠습니다. 

경제적 자립의 핵심인 자산 관리와 금융 교육은 지역 금융기관이 맡아 든든한 지원에 나섭니다.  


[이두례 MG서부새마을금고 이사장] 

우리는 유 일병이 경제적으로 자립해 소중한 보금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든든한 ‘금융 짝꿍’이 되어주려 합니다. 

스스로 자산을 모으는 습관부터 일상의 작은 부분까지 가족처럼 세심하게 챙기겠습니다. 


행정기관은 전체 과정을 기록하고 관리하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아 지역 안에서 지속 가능한 자립을 뒷받침합니다.  


 [김재은 감삼동행정복지센터 복지팀장]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 이웃의 삶을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우리 동네의 소중한 약속입니다. 감삼동행정복지센터는 민간, 금융과 손잡고 수혜자 중심의 ‘생활권 복지’를 실현하는 컨트롤 타워가 되겠겠습니다. 4년간의 세밀한 기록들이 우리 사회 복지의  표준이 되고, 사람 온기 가득한 공동체를 만드는 마중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마을의 응원 속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유 일병도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유일병(가명)]

어릴 적부터 이웃들과 함께 어울려 살고 싶다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책 속의 공부가 아니라, 김창일 대표님 곁에서 진짜 세상을 배우고 있어요.

 앞으로 4년 동안 열심히 훈련해서, 누군가의 도움 없이도 사회의 멋진 구성원으로 씩씩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해 주세요. 


한 사람의 자립을 위해 시작된 이 특별한 동행. 고립이 아닌 ‘함께’의 힘으로,

지역 복지의 새로운 모델이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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