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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방송 뉴스

달서구가족센터 ‘2026 세계의 설날’ 행사 개최
04-07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73


달서구가족센터가 6일 디지털창작센터 교육실에서 지역사회통합활동의 일환으로 ‘세계의 설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매듭으로 엮은 실을 서로의 손목에 정성스럽게 묶어줍니다.

서로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라오스의 전통 새해 풍습인 ‘바씨(Baci)’입니다.

국경을 넘어 이웃의 평안을 기원하는 이곳은 달서구가족센터가 개최한 ‘세계의 설날’ 지역사회통합활동 현장입니다.

결혼이민자와 지역 주민 40여 명은 태국과 라오스, 캄보디아의 새해 문화를 공유하며 색다른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미현유천동]

태국 설날은요, 4월 13일~15일까지 하는데 한국과 달리 태국은 4월에 시작해요.

태국은 4월이 제일 더워서 물 뿌리는 축제를 시작합니다.

이 축제를 태국에서는 ‘송끄란’이라고 합니다.

여기 보이는 불상이 있어요.

불상에 물을 뿌리면서 올해 본인의 소원이나 기도를 담아 물을 붓습니다.

이렇게 물을 담고요, 어깨에서 물을 뿌리고 기도하면서 태국 설날을 보냅니다.

행사의 열기는 음식 체험으로 이어졌습니다.

찹쌀밥에 코코넛 밀크와 망고를 올린 태국의 ‘망고밥’, 그리고 우리의 송편처럼 야자당을 넣어 동그랗게 빚은 캄보디아의 ‘놈 플라이 아이’까지.

이국적인 새해의 향이 교육실 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씀 (라오스) 

오늘 망고밥 만들었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특히 한국의 대표적 절기인 ‘한식(寒食)’을 맞아 준비된 시원한 ‘창면’과 ‘화전’은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수민 (장기동) 

한국과 베트남의 설날은 좀 달라요.

가족들과 모임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지만, 한국처럼 성묘 가서 절하는 건 없어서 달라요.

그리고 한국 전을 꽃으로 이쁘게 만들어서 너무 신나고 좋아요.


이어 펼쳐진 캄보디아 전통놀이 ‘버엉꾼’ 토너먼트에서는 국적을 불문한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지며 승패를 떠나 함께 웃고 즐기는 사이, 다문화 사회를 향한 공감대는 더욱 깊어졌습니다.

원준호 달서구가족센터 관장은 “우리 사회가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만큼, 한국 문화를 알리는 것을 넘어 각국의 고유한 문화를 서로 존중하고 교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꽃 피는 4월에 전해진 이색적인 새해 인사. 서로 다른 언어와 풍습을 가진 이들이었지만, 이웃의 안녕을 비는 마음만큼은 하나였습니다.

 



#달서구 #달성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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