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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방송 뉴스

달서구, 2026년 나무나누어주기 행사 개최
03-17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62


달서구는 지난 13일, 달서구가 녹색 환경 조성을 위해 구민들에게 나무 나누어 주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만큼이나 아쉬운 목소리도 흘러나왔습니다.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과 녹색 달서 조성을 위해 마련된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 현장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구청 직원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아로니아 묘목 뿌리에 흙을 꼼꼼히 감싸고, 로즈마리와 산호수 등 작은 화분들을 정리하며 구민들을 맞이할 채비를 서두릅니다. 

이번 행사에서 준비된 묘목은 대구 수목원에서 1년 동안 정성껏 키워 낸 총 2,500본. 학산 북편 주차장과 성서 국민 체육 센터 두 곳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됐습니다.


[한성우 / 공원 녹지과 1팀]

개수가 작은 게(인기 많아요.) 저렇게 많은 건 사람들이 잘 안 가져가네요.

 아무래도 개수가 적은 건 인기 많은 나무라 생각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집에서 키울 경우 햇빛 잘 드는 곳에 두고

 물은 2~3일에 한 번 조금씩 주면 잘 큽니다.


현장에서는 열매를 맺는 유실수를 찾는 발길이 이어졌지만, 준비된 수량이 금세 동나면서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수종 선택의 폭이 좁고, 선호하는 나무의 수량이 적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꼽았습니다.


[남경애 / 본리동]

유실수가 올해는 없네요. 

다음에는 유실수를 많이 준비해 주세요.


[김정균 / 도원동]

올해 처음 왔는데, 방송 한 것만큼 기대가 되지 않습니다.

품종이 많지 않더라도 많이 선호하는 품종, 과실수... 

오늘 보니까 선호하는 품종 있는데 채 10주도 안 돼요. 

줄 서 있는 분들은 약 100명 이상 서 있는데 이분들은 어떡합니까?

 지역 주민을 위해서 하는 행사인데 

이렇게 불만을 가지고 실망해서 돌아가면 되겠습니까? 

다음에는 잘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묘목 배부는 대구시 9개 구·군이 수목원의 한정된 공간에서 생산된 수량을 나눠 갖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달서구는 인구 규모가 큰 만큼 비교적 많은 수량을 확보하고 있지만, 주민들이 원하던 유실수 수요를 모두 충족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입니다.


달서구 관계자는 대구시 전체 수량을 나누는 방식이다 보니 처음 방문한 주민들이 기대보다 적게 느낄 수 있다며 구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구민들은 나무 나눔의 취지와 한계를 어느 정도 이해하면서도, 동시에 보다 다양한 수종과 충분한 수량을 바라는 기대도 나타났습니다.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작은 나눔이 보다 큰 녹색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유연한 행정적 배려가 필요해 보입니다.


[남경애 / 본리동]

석류나무 예쁘게 키울게요.



#달서구 #달성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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