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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을 맞아 대구 달서구 감삼동에서는 마을 당산제의 전통을 잇는 대동제가 열렸습니다.
도심 속에서 이어지는 전통 마을 제례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신명 나는 꽹과리와 장구 소리가 수림원 마당을 가득 채웁니다.
감삼민속단의 길놀이와 지신밟기는 묵은 액운을 물리고 새해의 복을 부르는 의식.
알록달록한 농악대의 발걸음마다 마을의 기운이 되살아납니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봉행된 ‘감삼동 대동제’.
과거 도로 정비로 마을 당산이 사라진 이후, 전통이 끊길 위기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흥생한의원 고(故) 조경제 원장은 수림원을 건립하고, 동제와 지신밟기를 되살려 매년 대동제를 이어왔습니다.
그 뜻은 오늘날 향우회와 주민들의 참여로 계승되고 있습니다.
전통 예복을 갖춘 제관들이, 술잔을 올리고 축문을 낭독합니다.
이어 한 해의 소망을 담은 소지 종이를 하늘로 날려 보냅니다.
타오르는 불꽃에는 가족의 건강과 마을의 번영을 향한 염원이 담겼습니다.
이날 의식의 상징은 ‘염광여심(鹽光如心)’.
‘소금과 빛 같은 마음’이라는 뜻처럼, 주민들은 복단지에 소금을 채워 넣으며
부패를 막는 소금처럼, 어둠을 밝히는 빛처럼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나눴습니다.
제례가 끝난 뒤에는 감삼향우회가 마련한 음식을 나누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눴고, 마을 통우회도 일손을 보태며 함께하는 대동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도심의 빌딩 숲 사이에서 이어진 감삼동 대동제.
잊혀가는 전통을 되살리고,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새기는 정월대보름의 시간이었습니다.
#달서구 #달성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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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대보름을 맞아 대구 달서구 감삼동에서는 마을 당산제의 전통을 잇는 대동제가 열렸습니다.
도심 속에서 이어지는 전통 마을 제례의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신명 나는 꽹과리와 장구 소리가 수림원 마당을 가득 채웁니다.
감삼민속단의 길놀이와 지신밟기는 묵은 액운을 물리고 새해의 복을 부르는 의식.
알록달록한 농악대의 발걸음마다 마을의 기운이 되살아납니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봉행된 ‘감삼동 대동제’.
과거 도로 정비로 마을 당산이 사라진 이후, 전통이 끊길 위기에 놓이기도 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흥생한의원 고(故) 조경제 원장은 수림원을 건립하고, 동제와 지신밟기를 되살려 매년 대동제를 이어왔습니다.
그 뜻은 오늘날 향우회와 주민들의 참여로 계승되고 있습니다.
전통 예복을 갖춘 제관들이, 술잔을 올리고 축문을 낭독합니다.
이어 한 해의 소망을 담은 소지 종이를 하늘로 날려 보냅니다.
타오르는 불꽃에는 가족의 건강과 마을의 번영을 향한 염원이 담겼습니다.
이날 의식의 상징은 ‘염광여심(鹽光如心)’.
‘소금과 빛 같은 마음’이라는 뜻처럼, 주민들은 복단지에 소금을 채워 넣으며
부패를 막는 소금처럼, 어둠을 밝히는 빛처럼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나눴습니다.
제례가 끝난 뒤에는 감삼향우회가 마련한 음식을 나누며 이웃 간의 정을 나눴고, 마을 통우회도 일손을 보태며 함께하는 대동제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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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가는 전통을 되살리고,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 새기는 정월대보름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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