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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방송 뉴스

장기동 성서소각장 2·3호기 대보수 설명회 열려
02-10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13


성서소각장 2·3호기 대보수 사업을 둘러싸고 지역 사회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성서소각장 2·3호기 대보수 사업을 둘러싸고 지역 사회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4일, 성서소각장 2·3호기 대보수 사업과 관련한 주민설명회가 달서구 장기동에서 열렸습니다. 하지만 설명회 개최 사실을 알지 못했던 인근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시작 전부터 주민들의 항의로 30분간 소란이 이어졌고, 이영애 시의원과 서민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장, 그리고 대구시 관계자가 나서 “이번 설명회는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절차가 아니다”라고 설명한 뒤에야 재개됐습니다.


[하외숙 / 대구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이 설명회는 달서구 다른 동사무소나 주민들에게 알려지지도 않았고 공문도 오지 않았습니다. 장기동 주민들도 모두 알고 있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 설명회는 무효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30년 동안 이용했던 노후 소각장을 다시 이용하는 것은 매우 불합리하고 환경적으로도 아주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허윤심 / 장기동 주민]

먼지도 너무 많이 나고 냄새도 많이 나는데 소각장을 다시 사용한다는데 기가 찹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대합니다.


대구시는 이날 사업 추진 계획과 시설 개선 내용, 그리고 주민 지원 방안 등을 설명했습니다. 현재 1호기 교체 공사는 오는 6월 준공될 예정으로, 하루 360톤의 생활폐기물 처리가 가능하며, 2·3호기 대보수 사업은 처리 용량(하루 320톤)을 늘리지 않고 친환경 기준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설명 과정에서 나온 대구시 관계자의 발언에 주민들은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구시 관계자

제가 만약에 소각장 시설 옆에 살고 이런저런 혜택을 준다고 하면 저는 살 용의가 있어요.

주민

너희 집 앞에 (설치)해 그러면…

공사비 약 20% 규모의 주민편익지원사업에도 범위 내에서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대구시의 설명에 주민들은 정보 공개가 부족하다며 대구시를 신뢰할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양재환 / 장기동 파랑새마을 입주자대표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왜 우리 집 앞에 이 시설들이 다 들어와야 되나? 수성구도 있고 동구도 있고 북구도 있고 서구도 있고 많습니다. 

그러면 좋은 건 우리 집 앞에 와야 되고 나쁜 건 남의 집으로 가야 되나? 아니에요. 우린 혐오시설 가지고 있잖아요. 

(관중석) “자기 구는 자기 구가 해결하면 되잖아” 

네, 다른 구에서 하면 되잖아요. 근데 왜 시에서는 일을 쉽게 하려고 그래요.

30년 넘게 소각장 인근에서 살아온 주민들은 다른 구와의 분담 필요성을 주장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정판규 / 성서지역발전회 대표

반대 대책위원회를 우리 성서 쪽, 월배 쪽, 또 두류·성당 쪽, 두루두루 여기에 관심 있는 분들이 다 참여를 해서 체계적으로, 전략적으로 잘 움직여야만 이 부분이 우리 지역민들한테 피해가 조금 최소화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남용모 / 장기동 주민자치위원장

방금 우리 정판규 회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대책도 세우고, 좀 더 다양한 의견을 좀 토출해서 그 부분을 하나로 모아서 또 우리 지역의 소각장 이 부분에 대해서도 대구시나 여러 군데 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그런 어떤 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민과 대구시의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는 가운데, 성서소각장 2·3호기 대보수 사업을 둘러싼 갈등의 해법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장기동 주민

성서 소각장 반대한다! 반대한다!






#달서구 #달성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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