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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방송 뉴스

이주배경학생 위한 ‘한국어 집중 배움캠프’운영
01-20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0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신당동에 위치한 대구한국어교육센터에서 이주배경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한국어 집중 배움캠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실 안에서는 저학년 아이들이 선생님과 함께 글을 소리 내어 읽고, 문제의 답을 또박또박 적어 내려갑니다.

 이번 캠프에는 초·중·고 이주배경학생 40명이 참여해, 3~4명씩 소그룹으로 나뉘어 학생 개개인의 한국어 수준에 맞춘 맞춤형 지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김고운 / 대구신서초등학교 교사]

이번 캠프의 목표는 아이들이 학교 수업을 따라가는 데 꼭 필요한 학습 한국어 역량을 키우는 것입니다.

개별 맞춤형 지도를 통해 문해력과 독해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키고,

자신의 생각을 정확한 문장으로 완성하는 힘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수업은 학년별 기초 단계 과정과 학습 단계 과정으로 나뉘어, 교과 학습에 활용되는 어휘와 독해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선생님과 눈을 맞추며 읽기와 말하기를 반복하는 과정속에 아이들은 점차 한국어로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표현해 갑니다.  


[박사랑 / 신서초 5학년]

선생님께서 쉽게 설명해 주셔서 잘 알게 됐어요. 더 많이 배워서 학교에 갈 거예요.


 [잉궁 / 신서초 6학년]

한국어 말하기가 조금 어려운데,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면 재미있어요.


이처럼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구 지역 학교 현장에서도 이주배경학생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달서구 전체 학생 6만 1,109명 가운데 다문화학생은 1,636명으로,  전체의 약 2.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는 언어와 문화에 대한 맞춤형 지원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수연 / 사대부중 3학년] 

 이 수업을 하면서 전에 어려웠던 단어들을 잘 이해 할 수 있고, 선생님과 소통하면서 말하기도 더 자연스럽게 되고 제 수준에 맞게 공부 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요.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학생들의 문해력이 전반적으로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주배경학생들의 학습 환경은 더욱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번 한국어 집중 배움캠프는 단순한 언어 교육을 넘어, 서로 공감하고 마음을 잇는 교실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박지훈 / 황금중학교 교사]

학생들이 단순한 한국어 보충 수업의 개념을 넘어, 소통할 수 있는 ‘나’로 변화하는 인식 전환이 되길 바랍니다.

학교에서도 마찬가지로 내가 적응해야 할 공간이 아니라, 내가 속한 공간으로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서 소그룹으로 수업을 하면서 서로 의사소통을 할 수 있고 정서적 공감을 같이 이어가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대구한국어교육센터는 올해부터 연 2학기 학기제 운영으로 전환해, 보다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과정을 통해 이주배경학생들의 공교육 적응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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