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지난 22일 성서다목적체육관에서 ‘제29회 달서구청장기 탁구대회‘가 열렸습니다. 

 탁구를 사랑하는 지역 동호인들 24개 팀, 33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습니다. 

이번 대회는 달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달서구탁구협회가 주관했으며, 이태훈구청장과 윤영호달서구체육회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달서구탁구협회 발전에 기여한 이보훈 관장과 전재국 회장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습니다. 

이어 우승기 반환과 선수선서가 이어졌으며 각 부문별 본격적인 경기에 돌입했습니다.   

 [박창은 / 달서구 탁구협회장]

 이번 제29회 달서구청장기 탁구대회를 개최하는데 

구청장님을 비롯한 체육회장님, 대구광역시장애인탁구협회 회장님을 비롯한

 동호인분들과 관장님들의  큰 지지와 호응으로 

이번에도 무사히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약 330명의 선수들이 대회에 참가해주셨고, 이기거나 지거나 결과는 다를 수 있겠지만 선수들이 준비하고 갈고닦은 기량을 모두 발휘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선수 분들,  파이팅!

 [전달한 / 신월탁구클럽] 

24년도에 신월탁구클럽이 우승하였습니다. 

올해에도 2연승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파이팅!

 경기장에서는 숨가쁘게 이어지는 랠리 속에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술을 아낌없이 선보였고, 

개인단식과 단체전, 개인복식 등 다양한 종목에서 뜨거운 승부가 펼쳐졌습니다. 

 [김선영 / GFS탁구클럽 여자 6부]

 대회는 많이 나왔었는데 그동안 성적이 저조해서 아쉬웠습니다. 

이번에는 정말 열심히 해서 입상하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응원 열기 속에서 아쉬움과 환호가 뒤섞이며 치열한 경쟁이 계속 됐습니다. 

또한 고도의 집중력과 스매싱이 이어지며 탁구만의 긴장감과 매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습니다. 

 [전국희 / 박용길 탁구클럽 (여자 7부)]

 직장 동료들하고 연습하다가 ‘나도 좀 잘 쳐봐야겠다. 이겨봐야겠다’ 싶어서 레슨을 시작하게 됐고, 지금은 재미있게 치고 있습니다.

저는 7부거든요 내년에는 6부로 승급하는 것이 목표고,

 열심히 해서 즐겁게 운동하고 땀 흘리고 또 좋은 사람들과 같이 어울려서 운동하고 싶습니다. 

 한편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대회사를 통해 “탁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으로 이번 대회가 실력향상은 물론 건강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치열한 승부와 뜨거운 응원 속에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역 스포츠 열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