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서구야구소프트볼협회가 지난15일, 희성전자야구장에서 제15회 달서구청장기 야구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11월 15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달서구체육회가 주최하고 대구시달서구소프트볼 협회가 주관했습니다. 

 성인 8팀과 유소년 8팀이 참가해 리그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펼쳐졌습니다. 

 개회식에는 이태훈달서구청장과 서민우달서구의회 의장 그리고 대구시·구의원과 협회 임원진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습니다. 

또한 생활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달서구 대표야구단 강동진 감독이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이어 협회에서는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후원금을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작년우승팀 ‘바디웍스 필라테스’ 감독의 우승기 반환과 선수 선서 후 본격적인 대회가 진행됐습니다. 

가장 먼저 리틀구장에서는 유소년 부문, 위드와 달서구sc팀의 맞대결이 펼쳐졌습니다. 

장하준 / 달서구SC 준스타 팀, 한샘초 6학년

야구를 다시 시작한지 2달이 됐는데 친구들이 잘해주기 때문에 오늘 이길것이라 믿고  열심히 뛰어보겠습니다. 

앞으로 좋은 야구 선수가 되겠습니다. 파이팅!

 경기에서는 위드 팀 포수의 신호에 맞춰 투수가 진지한 표정으로 공을 던지며 긴장감이 이어졌습니다. 

달서구SC의 도루가 이어지며 위드 팀이 실점의 위기를 맞지만, 스트라크로 위기를 넘기며 접전을 펼쳤습니다. 

“위드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뒤이어 희성전자 야구장의 천연구장과 인조구장에서는 성인부 경기가 함께 진행되며, 구장은 참가자들의 열기로 뜨거워졌습니다. 

 이태훈 구청장은 “야구는 몸을 단련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며 협동심을 배우는 좋은 운동”이라며, 

“좋은 가을날 스포츠를 통해 보여주는 여러분의 활기가 대한민국과 대구의 힘이 된다. 오늘 좋은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소년부 경기는 당일 결승까지 치러졌는데요, 

대회결과 3위는 비슬이 팀과 위드 팀, 준우승은 4번 타자 팀, 최종 우승은 강동진베이스볼 팀이 차지했습니다. 한편 성인부 경기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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