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서구가 국제교육도시연합, IAEC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지역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달서구가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지 20주년을 맞아 그 성과를 세계와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9월 26일부터 이틀간, 계명대 의양관과 달서평생학습관에서 열린 회의에는 IAEC 사무국과 스페인, 포르투갈, 벨기에, 브라질 등 해외 회원도시, 그리고 국내 교육 전문가와 대표단 등 3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마리나 카날스 IAEC 사무총장이 2017년 이후 처음 방한해 회의의 위상을 높였습니다.

“SDGs 시대, 교육도시의 새로운 역할과 평생학습 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의 오프닝 강연과 정우탁 경희대 교수의 기조강연이 이어졌습니다. 또 원탁토론과 국내외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다양한 학습 모델이 공유됐습니다.

마지막 날, 참가 도시들은 교육을 지속가능성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포용적이고 형평성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며, 회원도시 간 교류를 강화하자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을 채택했습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디지털 혁신 학습과 녹색 전환 교육, 국제 지식 네트워크 강화 등 미래 과제를 세계 도시들과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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