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성군은 지난 9일 군청 문화복지동 대강당에서 생활개선회원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생활개선회 한마음 실천교육’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여성농업인으로서의 가치를 되새기고 정체성을 재정립하는 한편, 미래 농업 발전을 위한 농촌여성의 역할을 강조하고자 마련됐습니다.

행사는 여성 리더십을 주제로 한 뮤지컬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9개 읍· 면 생활개선회 소개, 농작업 안전교육, 샌드아트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습니다. 

특히‘함께, 더 빛나는 여성농업인’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와 함께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우리 쌀 전통다과, 천연염색, 생활원예 등 농촌 전통문화를 활용한 과제물 전시도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신명숙 생활개선달성군연합회장은 “농촌 여성 지도자로서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더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배우고 봉사하는 자세로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교육이 농촌 여성의 자긍심을 높이고, 단합된 마음과 열정으로 미래 농업과 농촌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농촌문화를 지켜나가는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군에서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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