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청소년들이 직접 로봇을 제작하고 경연하며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하는 무대가 열렸습니다.

제16회 대구학생로봇경진대회가 지난 6일부터 이틀 동안 영진전문대학교 백호체육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올해 대회는 ‘우주세상’을 주제로 전국 초·중·고등학생 400여 명이 참여했고, 지도교사와 학부모, 로봇 산업 관계자 등 2천여 명이 함께해 열기를 더했습니다.

대회는 로봇밀어내기, 로봇미로, 피지컬컴퓨팅, VR코딩 등 9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의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특히, 가상공간에서 우주세상을 구현한 ‘VR코딩’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선보이며 심사위원과 관람객 모두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노건우 / 효성초등학교]

로봇을 배워서 너무 기분이 좋고,

로봇대회에 참석해 아주 기분이 좋아요.

[조재호 / 조암초등학교]

저는 조암초등학교에 다니는 조재호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로봇대회가 있어서 나와봤는데,

이번에도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김지훈 / 월암초등학교]

안녕하십니까. 

저는 월암초등학교에 다니는 김지훈입니다.

두 번째 로봇대회인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고,

첫 번째 대회의 아쉬움을 두 번째 대회로 달랬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경연을 넘어 교육과 산업,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융합형 로봇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소년들의 도전정신과 창의적 시도는 대한민국 로봇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