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월성은빛복지관이 개관 2주년을 맞아 4일 달서건강복지관 대강당에서 아름다움 은빛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아름’이란 15세기 석보상절에서 ‘나답다’라는 뜻으로 기록돼 있는데요, 이번 축제는 지난 2년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이 나다운 삶, 곧 아름다움을 되찾아가는 여정을 함께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습니다. 

행사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김후남 상록수재단 이사장, 박종길, 박왕규 구의원, 그리고 조재경 관장을 비롯해 복지관 자치위원과 회원들이 함께해 개관 2주년을 축하했습니다. 

[조재경 / 월성은빛복지관 관장]

오늘 기념행사는 감사의 마음을 나누고

서로의 행복을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월성은빛복지관은 지난 개관 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회원 확충,

그리고 노쇠 예방을 위한 건강 돌봄 실천 활동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의 주도적 참여를 더욱 촉진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는 다짐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축하 메시지와 소망을 담은 ‘타임캡슐’을 봉인해, 내년 기념식에서 다시 열어보며 오늘의 감동과 내일의 다짐을 함께 확인할 예정입니다. 

기념식 이후에는 따듯한 식사대접과 함께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졌고, 안과진료와 건강 상담, 봉사단이 수확한 작물 음식 나눔 등 다양한 부스들이 운영돼 축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달서구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앞으로도 노인 일자리 및 돌봄 서비스 확충 등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강화해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존중받고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달서구청의 위탁을 받아 상록수 재단이 운영하는 월성은빛복지관은 현재 1,1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21개의 문화강좌와 6개 동아리, 3개의 선배시민 봉사단을 통해 ‘나 다운’ 삶을 아름답  게 꽃 피우고 있습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