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성문화재단 달성문화도시센터는 지난 30일 강창교 하부 공간 일원에서 ‘팡팡 다사로운 문화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축제는 달성군 다사· 하빈 권역의 문화활동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주민 참여형 행사로, 문화도시 지정 첫해인 2023년부터 매년 이어져 3회째를 맞았습니다. 축제는 올해 역시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체험 방식에 변화를 주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기존의 부스 중심 참여 방식에서 벗어나, 참가자들이 체험 키트를 수령한 후 돗자리존에 앉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습니다. 체험을 완료한 참가자들에게는 스탬프가 제공되었으며, 이를 통해 굿즈 추첨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 곳곳에는 감성적인 포토존과 빔프로젝터 영상존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고,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한 20여 개의 플리마켓 부스에서는 핸드메이드 제품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습니다.

[박용하 운영 총괄]

 다사로운 문화축제는 다사 하빈권역 지역민들이 모여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입니다.

 지역의 많은 분들이 오셔서, 지금 보시다시피 돗자리 존, 청소년 존, 무대 존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기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이 무대가 더욱 성황리에 진행될 수 있도록, 운영본부에서 많은 투자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사로운 다사에 오셔서 함께 문화도 즐기시고, 앞으로도 더 많은 문화를 향유하시길 바랍니다.

 무대 공연도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기타, 오카리나, 민요, 성악 등 지역 예술가들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랜덤플레이댄스, 벌룬쇼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퍼포먼스도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밴드 원 – 유시원(호산고), 이현우(왕선중)]

저희는 다사에서 결성된 학생 밴드 ‘밴드 원’이고,

오늘 이렇게 다사로운 문화축제에 초대돼 공연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달성군에 여러 가지 축제들이 생기고,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생긴 것 같아 저는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축제에 초대돼 게속 공연을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여러 공연에 다니면서 유명해지고 싶습니다. 

하나, 둘, 셋! 밴드 원 파이팅!

 달성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주민의 자발적 기획과 예술가들의 참여, 그리고 지역 간 협업이 어우러진 특별한 자리였다”며

 “강변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문화를 즐긴 소중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주민들이 문화를 주도하고 체감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다사· 하빈 권역의 문화도시 거점 공간인 ‘다사로운 다사’에서는 약 20명의 문화활동가들이 10개 동아리를 구성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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