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달서구는 지난 22일, 두류동 카페 몰리스에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 60여 명이 함께하는 ‘달서 다문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달서구가족센터 주관으로 마련됐는데요,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선배 결혼이민자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들의 경험과 도전, 그리고 앞으로의 꿈을 나누며 후배 이민자와 지역사회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행사는 개그우먼 허민 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네팔·베트남·중국 출신 결혼이민자들이 직접 출연해 각자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주며 관객과 소통했습니다. 

 [원준호 / 달서구가족센터 관장]

다문화 가족 토크 콘서트는 올해로 3년째 진행하고 있고요.

이 행사는 달서구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올해 결혼 이민자들의 취업과 관련된 내용들을 통해 

결혼 이민자들이 희망찬 내일을 함께 쌓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오늘 이 내용을 통해 나오는 이야기들은

다음 해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사업에 반영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달서구는 현재 대구에서 가장 많은 약 1만 2,700여 명의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대표적 다문화 도시로,

 다문화 알쓰잡(Job)대학 운영과 산후도우미 지원, 결혼이민자 희망아카데미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