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초복, 성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18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영양 가득한 특식을 제공했습니다.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들께는 영양 가득한 삼계탕과 시원한 수박이 제공되며,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정성 가득한 한 끼가 전해졌는데요. 

이번 특식은 지역의 각 후원처와 봉우리봉사단이 함께 준비해 총 550인분이 제공됐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조재경 성서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더욱 풍성한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조재경 / 성서노인종합복지관 관장]

예년과는 다르게 더 많은 분들의 봉사와 후원 덕분에 어르신들을 위한 특식을 정성껏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많이 많이 감사드리고, 특별히 저희 복지관 식당이 이번에 증축되었습니다.

99석에서 190석 이상으로 증축되면서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달서구청과 달서구의회에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무엇보다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자 여러분께서 여러 모양으로 땀 흘려주시고 계십니다. 

함께 어울려 우리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다 함께했으면 좋겠습니다.

어르신 여러분, 늘 건강하십시오.

 [박규태 / 성서노인종합복지관 부장]

어르신들께 균형 있는 식단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더욱 유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절기도 많은 만큼, 절기마다 어르신들이 건강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절기에 맞는 음식을 위주로 준비해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히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아침 일찍 준비에 나선 봉사단원들은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삼계탕 재료를 손질하고 조리와 배식에 정성을 다했습니다. 

[도인숙 /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영양사]

지금은 장마철이고 더운 시기라 어르신들의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께는 특히 단백질 보충이 중요하기 때문에 양질의 단백질이 들어 있는 닭고기, 그리고 삼이나 대추 같은 재료는

면역력이나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어 이런 재료들에 조금 더 신경 써서 준비했습니다.

넓어진 공간, 영양 가득한 한 끼 식사가 더해진 이날, 어르신들은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무더위 속에서도 웃음 가득한 식사 시간을 보냈습니다. 

성서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절기에 맞춘 건강한 식단을 통해 어르신들의 영양 관리와 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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