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초복을 맞아 달훈봉사단이 농협 달성군지부의 후원을 받아 지역 보훈가족들에게 ‘사랑의 추어탕’을 정성껏 전달했습니다.

이번 추어탕 전달은 지역 보훈단체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6· 25 참전용사와 보훈단체 소속 어르신 100여 명에게 따뜻한 보양식을 나누는 뜻 깊은 행사가 됐습니다.

달훈봉사단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직접 추어탕을 끓여 준비했으며, 보훈회관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포장된 추어탕을 한 그릇씩 정성껏 전달하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달훈봉사단의 관계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보답하고자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달훈봉사단 단장 남명숙]

보훈단체라고 하면 나라를 위해서 희생하시고 고생하신 분들이어서, 늘 감사드리고, 그분들이 고생하신만큼 저희가 조금이라도 보답해 드릴 수 있는 것은 봉사하고, 

또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전달해 드릴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지금처럼 늘 건강하셨으면 하는 그런 바램입니다. 

추어탕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게 올 여름 잘 이겨내세요.

우리 회원님들한테는 늘 감사드리고, 오늘도 아침 6시에 저희가 모여서 준비했습니다. 달훈봉사단 파이팅~ 

추어탕을 전달 받은 한 참전용사는 “이렇게 더운 날에 따뜻한 보양식을 챙겨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잊지 않고 찾아와줘서 큰 위로가 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농협 달성군지부 관계자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전달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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