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제39기 달서구민 자원봉사대학 수료식이 지난 15일, 진천동 행정복지센터 3층에서 열렸습니다.

달서구민 자원봉사대학은 지난 2008년 첫 문을 연 이후, 지금까지 총 2,889명의 자원봉사 리더를 배출하며, 지역 자원봉사 전문 인력양성의 핵심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올해 39기 과정에는 총 68명이 참여해, 지난 6월 17일부터 주 2회, 총 8회 차에 걸친 교육을 받았으며, 

노인 대상 봉사, 장애인의 이해, 기후변화와 기후불평등 등 전문 강의 과정을 이수한 48명이 최종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김경자(진천동) / 39기 자원봉사대학 수료자]

 30년 동안 봉사활동을 하면서 몸으로는 많이 했지만,

이번 8회차 교육을 통해 많은 지식과 새로운 경험을 쌓아

앞으로 큰 도움이 될 거라 믿습니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했던 점은

봉사대학에서 공부하며 채워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주어진 시간, 열심히 봉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권유하고 싶습니다. 

수료식에서 부구청장은 구청장을 대신해 축사를 전하며, 이번 수료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강조했습니다.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실천하며 달서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함께해달라고 당부했고, 구청도 열린 행정과 공간복지를 바탕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료자들은 자원봉사자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오늘, 새로운 각오를 다졌는데요. 

특히 9월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수료식을 마무리했습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