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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방송 뉴스

정순옥 의원, 예산 낭비 막으려면 구민 참여 절실
07-04 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5


달서구청이 10억 원을 들여 조성한 용산역 하이로프 클라이밍장이 개장 2달 만에 운영이 중단되면서, 예산 낭비와 사업 기획 부실 논란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달서구 용산역에 조성된 하이로프 클라이밍장.

지난 3월, 달서구청과 대구교통공사가 공동사업으로 문을 열었지만, 개장 두 달 만에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이용자 수가 기대에 못 미치자 위탁 운영업체가 운영중단을 통보하며 6월부터 휴장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사업은 추진 단계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달서구의회 정순옥 의원은 전국 여러 지역에서 비슷한 시설이 폐쇄된 사례가 있다며, 타당성 검토가 부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순옥 / 달서구의원]

 ‘이런 사업들이 이렇게 폐쇄가 되고 흉물로 남지 않았나 그래서 우리가 이런 사례를 굳이 달서구에 만들 필요가 있나’ 해서 제가 달서구에 제가 한 일곱, 여덟군데 전화를 했었습니다. 

그분들이 하는 의견이 ‘이미 이게 사향 사업이라서 운영하는 게 좀 많이 힘들고 자기네들도 월세를 주기 위해서 다른 알바를 해서 계약 기간 동안은 그렇게 월세를 지출한다‘ 라는 그런 의견을 준 것도 있고 이미 이 시·군구에 실패된 사례가 많기 때문에

 ’우리 달서구가 그거를 극복을 할 수 있겠나‘ 라는 의미에서 저는 반대라기 보단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그런 복지시설을 설치를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었습니다.


 예산 심의 당시에도 찬반 의견이 팽팽해, 세 차례 표결 끝에 가결 처리된 것으로 전했습니다.  


[정순옥 / 달서구의원]

(예산심의) 그때 상황은 거의 의견이 4:4로 너무 팽팽해서, 그 동수가 투표를 했을 때 계속 세 번이 연속적으로 계속 동일했거든요. 그래서 이럴 경우에는 거의 가결로 간다라는 그 전문위원회 의견이 그렇게 있어서 그렇게 따랐습니다.


정 의원은 교통공사의 직영이 아닌 위탁운영 방식에도 문제를 제기하며, 교통공사의 책임 있는 대안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해, 예산낭비 방지를 위한 조례 개정과 5분 발언을 이어왔으며, 주민들의 참여와 감시 필요성을 강조해 왔습니다.  


 [정순옥 / 달서구의원]

 예산 낭비 신고센터는 그 불요불급한 예산을 막기도 하고 그리고 이 타당성이나 이런 부분들을 충분히 검토를 해서 예산이 낭비되지 않는 그런 예산 낭비 신고 센터이거든요. 

추후에라도 이렇게 예산이 낭비되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우리 주민들이 좀 많이 관심을 가지고 좀 활성화될 수 있고 또 책임을 강화할 수 있는 그런 제도가 되었으면 합니다.  


 계속되는 갈등 속에서 달서구의 주요 사업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의 효율성과 책임 강화를 위해선 구청과 의회의 협치와 소통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달서구_달성군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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