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방송

제45회 대구광역시장배 수영대회 및 제15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지난 6월 21일부터 이틀간 대구두류수영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대회는 대구광역시 수영연맹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체육회, 푸른방송, 센터스포츠, 월성마디안 의원의 후원으로 진행됐습니다. 

예산이 매년 삭감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다 인원인 약 1,200명이 참가해 그 열기를 더했습니다. 

 엘리트선수 80명과 동호인 1.140명이 출전했으며, 대회 접수는 단 1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습니다.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은 물론, 개인혼영, 계영까지 다양한 종목에서 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령대가 기량을 겨뤘습니다. 

하지만 대구 수영계에는 여전히 풀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현재는 전용 훈련장이 없어, 일반 수영 수업이 끝난 뒤 짧은 2시간 동안 제한된 5개 레인에서 타 종목 선수들과 함께 훈련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입니다. 

지역 수영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전용 수영장 건립과 그 전까지 유관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레인 확보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한편, 이동건 대구광역시수영연맹 회장은 제25대 임기에 이어 올해 1월  제26대 회장으로 재취임하며, 앞으로도 지역 수영선수 발굴과 수영 저변 확대에 더욱 앞장서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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